신풍역 인스타 감성카페 '진울림'

안녕하세요 라일락방구입니다

오늘은 영등포구 신풍역에 위치한 인스타각 카페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진을림'은 옛추억이 담긴 노후주택을 개조한 카페예요. 마당에 나무는 모과나무라고 하는데 지금은 모과나무가 방학을 즐기고있네요! 정말 어린시절 골목에서 많이 본듯한 2층짜리 주택 건물이에요

 

신풍역에 이런 예쁜카페가 있다니 감동스럽습니다. 지난주까지만해도 코로나지침으로 매장취식이 불가능해서 완화되면 꼭 가보려고 찜해뒀던 카페예요! 이런 예쁜 카페는 꼭 매장에서 먹어줘야 의미가 있으니깐요 ㅎㅎ

 

 

 

입구 앞에도 이렇게 야외에 앉을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요 ㅎㅎ 타일로 무늬 넣은거 귀여워요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맛있는 빵냄새가 진동합니다. 파이랑 쿠키, 스콘 마들렌, 크로플 아니 맛있는건 여기 다 있네요! 하나 골라서 먹고싶었지만 너무 배가 부른 상태여서 다음을 기약하고 음료만 주문을 합니다

 

 

커피종류도 많고 커피외에도 많아서 고민하다가 메뉴판에 별표시 있는 진을림슈패너 - 핑크솔티모카 를 주문했어요

직원 두분이 계셨고 주문할때 2인은 한시간 이용 가능하다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코로나지침)

 

 

1층 자리는 차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강아지집이 있어서 '아 강아지가 있나보다'라구 생각했던거랑 예쁜귤나무가 기억에 남아요! 

다음번엔 꼭 저 귤나무 옆에 앉아볼겁니다 ㅎㅎ

 

 

 

2층

2층에는 테이블수가 더 많고 자리도 널널했어요

 

 

 

자리잡고 예뻐서 창밖을 보며 기분좋아 예쁘다를 연발하던중 음료가 나왔습니다

왼쪽 : 진을림슈패너 / 오른쪽: 핑크솔티모카

 

 

 

 

 

 

 

진을림슈패너는 이름에서도 알수있듯이 진을림만의 아인슈패너 예요. 느끼하고 달기만 한 크림이 얹어져 있는 슈패너에 비해 정말 꼬소하고 기분좋은 초코향이 뒤늦게 샤악 퍼져요

한모금 한모금 마실때마다 뭐야 너무 맛있어 라며 감탄했습니다 ㅎㅎ

 

 

이거슨 핑크솔티모카 예요 . 뭐가 더 맛있었냐 물어본다면 단연 이 친구! 이 녀석! 이 발칙한 녀석!

엄청 맛있습니다.... 바다 앞이나 좀 어떤 관광지에 있는 사람많고 뷰좋은 카페 가면 시그니처메뉴로 카페이름 걸구 ㅇㅇㅇ라떼 라구 칭하는 그런 단짠라떼있죠

세상에 존재하는 그런식의 모든 음료들을 혼내줘버리는 맛

 

제가 단걸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인공적인 향 나는건 또 안좋아하는데 이건 한모금 속에 우리의 인생사가 모두 들어있달까요. 

고소한 크림을 삼키면 아주 짜지 않은 적당한 짠맛이 입안에 퍼졌다가 굉장히 고급스러운 초코향이 뒤따라 달려와서 입안 곳곳을 두들겨패는듯한. 아주 고급스러운 맛이에요

어떻게 이런맛을 표현해낼수있는지 (굉장하다 굉장해) 이거 먹어보신분 이 녀석의 정체좀 알려주시길..

아인슈패너나 달콤한거 좋아하시면 꼭 먹어보세요! 친구가 자꾸 한입만 달라고 할지도..

 

 

2층자리

2층엔 자리가 더 넉넉해서 아무도없는 쪽에 앉을 수 있었어요

야외테라스로 나가는 문이 있어서 날이 더 풀리면 테라스에 나가 코피한잔하면 살랑살랑 바람까지 더해져 기분 너무 좋을거 같아요ㅎㅎ

 

 

 

 

자리마다 매력이 달라 여러번 와서 이곳저곳에 다 앉아보고 싶은 곳 이었어요

게다가 다음번에두 핑크쏠티모카랑 빵두 먹어보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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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3574-15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9시 (둘째주, 넷째주 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