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현대 수 리조트_ 솔직 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속초 다녀온 라일락방구입니다

오늘은 사전정보 없이 가게된 리조트 정보와 이용후기를 낱낱이 적어보겠습니다!
이용하실 분이라면  꼭 끝까지 보셔야해요. ㅋㅋㅋ

 

 

현대 수 리조트 

 

 

갑자기 설에 가족 여행을 가게 되었고, 부모님이 지인분이 회원이셔서 그분 통해 급 예약을 했어요

거의 설에 가능한지, 날짜만 확인하고 예약을 한거쥬

이 리조트는 지어진지 30년 되었다고 합니다 .
본관 A동, 별관 B동이 있고 저희는 본관에 예약을 했어요! 본관이 시설이 있으니 더 나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역시 본관이라 그런지 편의시설이 여기에 다 있네요 ! ㅎㅎㅎ 불안 불안하죠? 살짝..

 

 

 

 

 

기재되어있는 체크인이 3시이고 2시에 도착했는데 줄이 입구까지 서있었어요...ㅎㅎㅎ

앞에 열감지카메라?가 있고요,
확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셀프 진단인가요

 

 

기다림 끝에 7층 - 23평 룸 배정받고 들어왔습니다

카드키? 네 없고요 열쇠ㅎㅎㅎ
7층 올라오면 세 갈래로 룸들이 뻗어있는데 저희는 제일 바깥쪽 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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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입장입니다

거실

 

취사할 수 있는 주방도구랑 식기, 밥통 있고요, 소파, 텔레비전, 에어컨 있습니다

 

 

방1

 

더블침대1, 화장대, 옷장 있어요. 드라이기는 없어서 따로 챙겨 오셔야 합니다

 

 

방2

 

옆에 있는 작은방이에요. 싱글침대1, 그리고 이불장이 한편에 있어요

이불장 안에 1인 침구가 들어있습니다

 

 

화장실

 

화장실엔 비누만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ㅋ 

나머지 다 챙겨가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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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

 

 

보통 재밌는 건 다 지하에 있죠. 게임장 찜질방 등... 그래서 동생들이랑 지하에 와봤는데

드라마 촬영 세트장인 줄 알았습니다. 레트로 끝판왕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아무도 없었어요 아무도 ㅎㅎ

 

 

1층 마트

 

 

마트엔 이런 건 어디서 가져오는 걸까 싶을 정도로 추억 묻은 제품들이 많았어요. 과자도 빵도 사탕도..

이건 그렇다 쳐도 아빠가 빵 드시고싶다셔서 밤에 마트에 와봤는데, 진짜 어디서 사는 건가 싶을 만한 레트로 빵들..

그리고 유통기한 지난 빵, 곰팡이 핀 빵.... 진짜 아무것도 사고 싶지 않았어요

관리를 안 하시는 거 같아서 솔직히 뭐 이런데가 있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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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설 전에 급하게 예약을 했고 회원분 통해서 예약하니 가격이 진짜 저렴했어요

23평 4인룸 5만원대에 예약했거든요

 

그랬기에 낡았어도 "그래 잠만 잘거니까. 이거로 더 맛있는 거 먹으면 되지" 했는데,

낡은 건 그렇다 쳐도 문제는 체크인하고 너무 추워서 외투를 못 벗을 정도였어요.

바닥도 차갑고 침대 위는 더 차갑고.

프론트에 전화했더니 난방 최대로 올려준다고 했는데 오후5시가 되어도 오들오들 춥더라구요

다시 전화해서 이 방만 추운거면 바꿔달라 했는데 이미 그릇들도 한번 다 씻어놓았고, 끝방이라 데워지는데 더 시간이 걸린다. 전기장판을 가져다주겠다 하는 직원분 말에  방 바꾸지는 않았어요ㅠㅠ

 

전기장판 받아놓고 저녁먹으러 나갔다가 돌아오니 조금 더 따뜻해져있었고 잘때되니까 뜨끈뜨끈 해졌더라구요

오래된건물인만큼 더 일찍부터 난방 틀어놓거나 해야할 거 같아요

저희가 1층 프론트앞 지나갈때마다 직원분이 난방에 대해 응대 하고 계셔서 우리만 추운게 아니구나 했습니다

 

시설 낡은건 뭐 워낙 오래됐고 그래서 저렴하게 예약했으니 이해합니다!

간식거리는 밖에서 사들고 오십시오.. ㅜㅜ

 

 

결론

저희 가족은 앞으로 좋은 곳을 미리미리 예약하기로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