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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말락 한 것/써보고

용인 쿠키 맛집 '지니엄'_ 택배 예약 성공, 후기

안녕하세요 라일락방구입니다. 

여러분 제가 전국 어디에서도 먹을수 있는 맛있는 쿠키를 들고왔어요.

 

제가 이걸 구매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 대기를 타고 수강신청처럼 예약을 했어요.

대학때 수강신청도 매번 실패해서 긴장했지만 멋지게 해냈답니다! (뿌듯)

 

 

 

자 지금부터 그 쿠키를 소개합니다!

 

쫘란 

용인에 있는 카페, 지니엄의 쿠키예요

앞서 말했듯 전 매장에서 먹은건 아니고 네이버예약을 통해 택배배송 받았어요

 

 

예약- 일요일 오후9시 선착순 예약, 입금

발송- 수요일

수령- 금요일

 

 

 

택배예약과 공지는 인스타그램 이 계정으로 확인해주세요

@bake_a_rest

인스타 계정에 올라오는 글과 팁을 꼼꼼하게 읽고 예약하니 거뜬히 성공했어요

 

1. 미리 쿠키와 수량을 정해두기

2. 주소 미리 적어서 복사해두기

3. (현금영수증 요청)

4. 금액 적어두고 30분내에 바로 입금하기

 

이거만 기억해두시면 될거같아요 ㅎㅎㅎ

쿠켓팅이라 해서 긴장했는데 생각보단 빡세진 않았어요!

제가 예약한 날 기준으론 예약하고 궁금해서 4분뒤에 들어가보았는데 쿠키 하나만 품절이고 그때까진 나머지 종류는 있었습니다. 그러니 저처럼 똥손도 충분히 도전할만 해요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어요

쿠키 보관법과 먹는 방법이 함께 동봉되어있습니당 !

 

 

 

저는 봄딸기2, 치즈2, 바라2, 로키로드2 총8개 구매했어요

쿠키는 수령 후 바로 먹을게 아니라면 지퍼백에 밀봉해서 냉동보관입니다. 특히 봄딸기는 식감이 변할수 있다며 꼭 바로 냉동보관할 것을 강조하셨어요!

 

 

 

 


 

 

치즈

몇분만에 품절되었다는 댓글을 보고 시작전부터 불안하게 했던 ..

바로 이 치즈 쿠키였어요

얼마나 맛있길래 품절인가 싶어서 무조건 넣었습니다 홍홍

 

색부터가 진한 치즈의 색이 눈에띄는 치즈쿠키. 생치즈가 들어있어 풍미있고 씹을수록 짭짤한 맛에 매력있는 치즈쿠키입니다! 약간 과자 뽀또가 생각나는 치즈맛이에요. 일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가 가능합니다!

 

 

 

 

바라

바닐라라떼 맛이라는 바라. 제가 어쩌면 제일 많이 먹어본 음료가 바닐라라뗴일만큼 바라 덕후라서 이건 정말 아묻따 포함시켰어요. ㅎㅎㅎ 마카다미아가 푸석푸석 씹히고 바닐라크림의 맛은 느끼지 못했지만 지니엄의 에스프레소가 들어가 연한 모카향이 났어요. 먹다보니 신기하게 설탕이 씹히는것처럼 가루가 씹히는 식감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쿠키나 빵에 견과류들어있는거 불호거든요. 견과류 씹느라 고유의 맛이 안느껴져서 항상 방해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신기하게 전혀 거슬리지 않고 뭐뭐 들은건지 음미하면서 생각하게 먹게되었어요! 

마찬가지로 이 쿠키도 먹는 중간에 짭짤한 맛이 나서 출처가 궁금해졌습니다. 뭐죠? ㅠㅠㅠ 맛있어요

 

 

 

로키로드

비주얼부터 취향저격. 로키로드는 구매할수 있는 마지막날이라고 하여 주문해보았어요. 겨울에만 판매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지막인게 아쉬워요 ㅠㅠㅠ

 

초코베이스에 마시멜로우가 녹아 얹어져있고 마카다미아가 박혀있어요. 중간중간 진한 초코와 짭짤한맛이 있는데 ㅋㅋㅋㅋㅋ후 달기만 할거 같은데 단짠을 느껴버렸어요...ㅠㅠㅠ 매력적이야

 

갓구운 로키로드는 반으로 갈라보면 마시멜로우가 쭈욱 늘어나더라구요. 나중에 용인에 갈 기회가 된다면 갓구운 로키로드를 반 쫙 갈라서 먹고싶어요..입에서 초코가 춤추는 맛일거 같아요

 

 

 

 

 

봄딸기

사계쿠키 중 하나인 봄딸기입니다. 딸기제철이라 이 쿠키를 맛볼수 있었어요 ㅎㅎㅎ 

정말 지니엄 쿠키는 먹는동안 하나같이 재료가 정말 궁금해져요. 한입 먹을때마다 안에 들어있는게 많아서 이건 뭘까 (냠) 허 맛있잖아...( 냠) 엇 이 달콤한게 뭐지 (냠) 이렇게 계속 먹게되더라구요. 이런 매력덩어리

 

쫀득한 딸기잼?과 딸기 초코가 올라가있어요. 피스타치오와도 정말 잘어울렸구요 ㅎㅎ

봄딸기는 1인당 3개까지만 구매가 가능했어요. 빨리 품절된 이유가 있었네요. 상큼달달한 맛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지니엄의 쿠키 전 이렇게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ㅎㅎ 먹기 10분전 자연해동해서 아아나 라떼랑 뇸뇸 쪼금씩 먹으면 행복입니다.

 

구매전 후기를 보니 식감에서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대체 어떤식감일까 궁금했는데 딱 제가 좋아하는 식감이었어요.

흔히 생각하는 퍼석퍼석 쿠키와 쫀득한 브라우니의 중간. 쿠라우니 쯤 이라고  할까요 ㅋㅋㅋ(내맘대로)

 

묵직한 식감에 묵직한 맛. 전 완전 추천합니다

용인에 가면 꼭 지니엄 카페가서 먹을거예요ㅠㅠ 후기중에 지니엄때문에 용인이사가고 싶다는 글....

그 심정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한마디로 정의 내려볼게요

3700원이란 값이 이해가 가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