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 향수, 바디크림

 

 

 

안녕하세요 라일락방구가 왔습니다. 향수가 왔습니다.

 

제가 향수 수집하는 취미가 없기도하고 또 핸드크림 향, 바디로션 향 다 짬뽕되어서 이상한 냄새 날까봐 향수를 매일 뿌리고 다니지도 않아요! 특히 최근 몇년간엔 선물받은 프레쉬 향수 하나만 사용을 해왔는데 재구매 할 수 없는 제품이라 아쉬워하고 있었어요.

 

그러던중 생일선물로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바디크림 을 선물로 받았고

-50ml 40,000원

몸 전체에 바르기에 용량이 작아 아까운것도 아까운데 발림성이 좋지 않아 쉽지 않아서 그 점이 아쉬웠어요.

하지만 그 아쉬운걸 다 덮을만큼 좋은 향기 ㅠㅠㅠ 샤워하고 자기전까지 킁킁대며 기분좋게 잠들고 싶어서 상체부분에만 바르고 잤습니다...ㅎㅎㅎ 그러다가 거의 다 사용을 해서 바디로션이나 향수를 사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주말에 롯데월드몰 조말론에 가서 코롱을 구매했습니다!

 

 

 

 

 

조말론은 선물 포장할때 시그니처 향인 라임바질 앤 만다린을 뿌린 종이를 함께 넣어주더라고요. 전 또 라임바질 앤 만다린 캔들을 연애초에 받아서 그런지 그 향을 맡으면 뭔가 설렌다능....ㅇ.ㅇ

 

 

 

 

 

 

 

 

 

30ml - 90,000원

50ml - 135,000원

100ml - 192,000원

 

30ml를 사려 했는데 직원분께서 30미리 가격에서 45000원이면 50미리를 살 수 있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관심을 갖자 데일리로 쓸 경우 30미리는 한달반 쓸 수 있고 50미리는 세달정도 쓸수 있는데 블라블라

혹시 당신은 영업의 왕..?

(게다가 30미리 보틀보다 50미리 보틀이 더 예뻤어요.) 그래서 50ml를 사게됬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바디크림이나 바디로션을 사용하면서 코롱을 함께 사용하면 지속력이 더 높아지겠죠?

 

공홈설명 - 신선한 꽃향기와 깔끔한 느낌의 향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제 얕은 정보력으로 향을 표현해보자면 그냥 단순한 플로럴 향이 아닙니다! 

우디향과 플로럴 향을 정말 기가막힌 균형으로 배합했다고 생각해요. 라임바질 앤 만다린이 조금 톡톡하고 중성적인 향이라면 잉페프(줄여서)는 처음엔 우디한 향이 났다가 잔향으로는 달콤하고 시원한 배 향과, 프리지아 향이 은은하게 지속되어요.

 

사실 이 향을 사려고 마음 먹었다가도 간김에 프레쉬, 르라보, 딥디크, 이솝까지 가서 시향을 해보았어요. 

강한 시트러스로 맡고나서 침고이는 것부터 한증막 향, 마사지샵 향, 너무 꽃향이라 느끼한것 같기도 한 향까지 골고루 맡으며 돌고돌아 다시 조말론으로 가 "역시 이거다" 하며 샀어요. 다른 매장보다 조말론에 사람이 유독 많은 이유가 조말론의 색이 잘 표현했으면서도 비교적 대중적이고 편안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향은 내가 쓴다고 나만 맡는건 아니고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도 배려해야 하니까요ㅎㅎㅎ

 

 

 

 

 

 

 

지속력이 좋지는 않아요! 두세번 뿌렸음에도 가족이나 만난 사람들의 향수에 대한 언급이 없고 저 또한 외출후에 뿌렸던 옷부분을 킁킁해보았는데 뿌린거 맞나 싶게 향이 날라갔더라구요? 오....?

그날에 기분에 따라 옷과 분위기에 따라 바꿔가며 뿌리시는 분에게는 이 점이 전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우터에 향이 배어서 뒤섞일 걱정은 덜어놓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샘플이 증정된다구 하셔서 같은 향으로 요청드렸어요. 바디로션은 다른향으로 받았구요.ㅎㅎㅎ 

플로럴 계열 향을 좋아하시는 분중에 조금 독특한 향을 써보고 싶으시면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추천합니다!

보습까지 챙기고 싶으시다면 지금 계절엔 바디로션도 정말 좋을거 같아요 

 

앞으로 라일락방구 향은 이거로 정했습니다!